대한민국 최고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이 천년고도 경주의 한가운데서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함성과 환호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주시는 지난 27일 경주 쪽샘지구 일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KBS 전국노래자랑 경주시편’ 공개 녹화가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안전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경주시와 KBS 한국방송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역사문화관광 도시인 경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민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과 화합의 장을 선사하기 위해 전격 마련됐다.
이날 본선 무대에는 지난 24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진행된 치열한 예심을 당당히 뚫고 올라온 정예 16개 팀이 출격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숨겨왔던 명품 노래 실력은 물론, 저마다의 개성이 넘치는 끼와 장기를 마음껏 분출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특히 각 세대의 애환과 사연이 담긴 감동적인 노래와 재치 있는 입담, 경주의 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이어질 때마다 객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여기에 강문경, 피철인, 윤태화, 미스김, 오유진 등 대한민국 최고의 인기 초대가수들의 폭발적인 축하 공연까지 더해지며 현장의 축제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전국노래자랑이 경주에서 열려 가족들과 함께 목청껏 응원하며 스트레스를 날렸다”라며 “이웃들의 숨은 끼를 보며 웃고 즐기는 가운데 경주시민으로서의 자부심과 끈끈한 정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최고의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무대 위에서 폭발적인 에너지와 열정을 보여준 참가자들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축제를 함께 완성해 주신 시민·관광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방송을 통해 경주시민 특유의 넘치는 흥과 따뜻한 정, 그리고 천년고도 경주가 가진 독보적인 문화적 매력이 전국의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의 푸른 여름을 뜨겁게 달군 ‘KBS 전국노래자랑 경주시편’은 오는 7월 12일 일요일 낮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전국 안방에 송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