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문화

“도시철도 타고 클래식 만나러 가요”… 대구콘서트하우스-대구교통공사, 문화 향유 확대 맞손

6월 17일 업무협약 체결… 시민 문화 예술 접근성 대폭 강화 및 도시철도 이용 활성화 도모

대구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도시철도 공간과 최고 수준의 클래식 선율이 만나 시민들의 문화 자부심을 한층 더 높인다.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6월 17일 대구콘서트하우스 대회의실에서 ‘대구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도시철도 이용 장려’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상 속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친환경 교통수단인 도시철도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한 핵심 자원과 홍보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문화소외계층을 비롯한 대구 시민 누구나 문턱 없이 고품격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열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선 도시철도 이용객과 평소 공연 관람 기회가 적었던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객석 나눔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이를 통해 바쁜 일상을 보내는 대구 시민들에게 격조 높은 클래식 공연 관람 기회를 선물하고, 대구교통공사의 공익적 가치와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예술적 자산을 융합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번 첫 협력을 발판 삼아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대구의 문화 활성화와 대중교통 이용 장려 메시지를 담은 다채로운 연계 콘텐츠를 공동 제작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대구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대구교통공사와 긴밀한 협력 파트너가 되어 기쁘다”라며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대구 시민들이 일상 이동 과정 속에서도 클래식과 문화예술이 주는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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