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제31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오는 6월 7일 오전 11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배우고 실천하는 도시, 환경교육도시 대구’를 대주제로 한 ‘2026년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전격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시민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주도적으로 배우고,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춰 일상 속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주말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체험·문화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행사는 환경보전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대구시민의 환경 실천 의지를 결집하는 이색 퍼포먼스로 구성된 1부 기념식을 시작으로, 행사장 전역에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우선 대구시의 인기 환경우체부 캐릭터인 ‘뚜비’와 함께하는 신나는 환경 인형극·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돋운다. 이어 관내 초·중학생들이 평소 쌓아온 기후변화 및 자원순환 관련 지식을 겨루며 환경 실천 의지를 다지는 ‘환경 골든벨 대회’가 열려 뜨거운 연출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미래세대의 생생한 목소리로 지구 환경의 실태를 고발하는 ‘어린이·청소년 기후발언대’를 비롯해 ‘어린이 환경미술대회’가 동시 진행된다. 아울러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직접 가지고 나와 이웃과 나누고 재사용하는 ‘아나바다 장터’도 개설되어 나눔 문화 확산과 자원 절약의 가치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교육할 예정이다.

올해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차별화된 환경 체험 부스들이 새롭게 첫선을 보인다. 집에서 고장 난 우산이나 장난감, 소형 가전제품, 헌 옷 등을 가지고 오면 현장에서 전문가가 무료로 고쳐주는 ‘수리·수선소’가 상설 운영되며, 대형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생존배낭 꾸리기 체험’, 자연 친화적 감수성을 기르는 생태 탐방 프로그램인 ‘초록탐험대’ 등이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특히 대구시는 이번 축제의 상징성을 높이기 위해 1회용품과 플라스틱 생수병이 없는 친환경 축제 모델을 적용한다. 이를 위해 행사장 내 플라스틱 생수를 전면 지급하지 않는 대신 별도의 친환경 음수대를 설치·운영한다. 또한 축제장 내 입점한 카페들과 긴밀히 연계해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방문객에게 음료 요금을 할인해 주는 ‘텀블러 DAY’ 이벤트를 전개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친환경 행동을 동려할 계획이다. 시는 주말 인파에 대비해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는 한편, 철저한 사전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전문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대구시는 범시민적인 환경보전 의식 고취와 일상 속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의 날 당일부터 일주일간(6월 5일~11일)을 ‘2026 대구 환경교육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대구시 환경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총 16개 유관 기관이 합심해 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릴레이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동시다발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김정섭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에 마련된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대구시민 모두가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깊이 배우고, 작은 행동부터 몸소 실천해 나가는 뜻깊은 소통과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체계를 다지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지역 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