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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원도심에 청년 창업 바람… ‘신골든 창업특구’ 8개 팀 전격 개소

경주시·한수원 민관 협력 상생 모델… 청년 창업팀에 각각 3,500만 원 파격 지원

경북 경주시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원도심 일대가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창업 열기로 가득 찬 ‘청년 창업 특구’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경주시는 6월 10일 청년센터 ‘청년고도’에서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창업팀 개소식 및 현판 전달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올해 최종 선정된 청년 창업팀 8곳의 힘찬 첫 출발을 공식 응원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은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청년들을 발굴·지원함으로써 침체된 원도심 상권을 살리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는 핵심 청년 정책이다.

▲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6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에 선정된 청년 창업팀의 전시 부스를 둘러보며 창업 아이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경주시

특히 이 사업은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온 대표적인 민관 공조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 문을 연 팀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33개 팀이 경주 전역에서 활발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 창업팀은 지난해 8월 엄격한 공개모집과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된 정예 팀들이다. 주요 매장으로는 ▲말모이글모이(독립서점) ▲포션(전통주 바) ▲느그시(문화복합공간) ▲메이코(뷰티케어숍) ▲멕시코코(타코 전문점) ▲상상곰탕(곰탕 전문점) ▲남산서가(전통 찻집) ▲신라온스튜디오(제스모나이트 공방) 등 총 8개 팀으로, 원도심의 문화적 다양성을 넓혀줄 다채로운 업종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청년 창업팀들은 지난 1년간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각자의 색깔을 담은 사업장을 마련했다. 경주시와 한수원은 이들의 안정적인 기반 마련을 위해 상가 리모델링 및 필수 기자재 구입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창업지원금 3,500만 원을 각각 파격 지원했다. 이와 함께 창업 실무 아카데미와 전문가 맞춤형 1:1 컨설팅 등 청년 사장들의 사업 역량을 실질적으로 키워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했다.

▲ 주낙영 경주시장이 10일 청년센터 ‘청년고도’에서 열린 ‘2026 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창업팀 개소식 및 현판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경주시

경주시는 청년 점포들이 일회성 창업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꼼꼼한 사후관리와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자립을 돕는 한편, 청년 창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은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손잡고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온 가장 모범적인 협력 사례”라며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경주에서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겠으며, 이를 전국적인 청년 창업의 랜드마크 성공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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