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70(2026)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영양군청 앞 솔광장이 자비와 지혜의 등불로 환하게 밝혀졌다.
영양군은 영양군불교 사·암 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5월 13일 영양군청 앞 솔광장에서 ‘연등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지역 주민과 불자들이 연등 불빛 아래서 화합과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1시 식전 행사인 부처님 상단불공과 관음무 시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오후 1시부터 봉행된 법요식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의 뜻을 기리는 의식이 엄숙하게 진행됐다. 오후 2시부터는 공연단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솔광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특정 종교 행사를 넘어 지역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고 어우러지는 문화 화합의 장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형형색색의 연등 아래에서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며 축제를 즐겼다.
영양군 관계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연등의 밝은 빛처럼 모든 군민의 마음에도 평화와 희망이 가득하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이 함께해 주셔서 더욱 뜻깊은 화합의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