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휴일 반납 민생회복 강행군..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서문시장서 현장 소통

지난주 칠성시장 이어 20일(토) 서문시장 전격 방문… 주말 반납한 ‘민생 경제’ 행보 가속화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당선인이 주말을 모두 반납한 채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소통에 나서며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현장 중심 행보를 굳건히 이어가고 있다.

추경호 당선인은 지난 주말 칠성시장을 방문해 민생 행보의 포문을 연 데 이어, 6월 20일 토요일에는 대구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을 전격 방문해 상인 및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정밀 점검했다고 밝혔다.

추 당선인의 이 같은 연쇄통 행보는 고물가 기조 지속, 소비 위축, 온·오프라인 유통 패턴 변화 등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대구 경제의 실질적인 활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서문시장을 방문한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 대구시

이날 서문시장 상인회 관계자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상인들은 시장 운영 과정에서 마주하는 구조적 문제와 건의사항을 가감 없이 쏟아냈다. 특히 참석자들은 서문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 증진과 쾌적한 쇼핑 환경 조성을 위해 가장 시급한 ‘주차 공간 추가 확보’와 침체된 골목 상권을 심폐소생할 수 있는 ‘체감형 재정 지원 확대’를 강력히 요청했다.

▲ 서문시장을 방문한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 대구시

이에 대해 추경호 당선인은 “전통시장이 대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매력적인 문화 복합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반 시설물 확충과 이용 환경 개선에 전방위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며 “오늘 현장에서 제기된 절박한 목소리들을 면밀히 검토해 상권을 실질적으로 살릴 수 있는 현실성 높은 맞춤형 지원책을 수립하겠다”고 화답했다.

▲ 서문시장 상인연합회를 방문한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 대구시

추 당선인은 이어 “현재 대구시의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인 것은 맞지만, 행정 절차를 효율화해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단기 과제부터 관할 구청과 긴밀히 협력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며 “상인회 차원에서도 이해관계와 의견을 선제적으로 조율해 원팀으로 건의해 주신다면 시정 반영 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 서문시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셀카를 찍고 있는 추경호 당선인 ⓒ 대구시

아울러 “최근 급변한 디지털 소비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소상공인들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구조적 지원 정책이 국가 차원에서 제도화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라며 “동시에 구청과의 가교 역할을 통해 시 차원의 내실 있는 민생 대책을 촘촘히 빌딩하고,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문턱이 닳도록 찾아 상인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약속했다.

▲ 서문시장을 방문한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시민들과 악수를 하고 있다. ⓒ 대구시
▲ 서문시장을 방문한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상인과 인사를 하고 있다. ⓒ 대구시

공식 간담회를 마친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은 서문시장 골목 구석구석을 직접 도보로 이동하며 상인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격려했다. 이어 장바구니 물가 동향을 직접 체감하고 시장을 찾은 대구 시민들과 생생한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민선 9기 출범 전 민생 행보의 보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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