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초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 수만 명의 이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며 발생했던 고질적인 모바일 앱 접속 지연 및 먹통 현상이 다음 달부터 전면 해소될 전망이다.
안동시는 오는 7월 1일 수요일부터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의 판매 시작 시각을 기존 매월 1일 오전 10시에서 3시간 앞당긴 ‘오전 7시’로 전격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조치는 안동사랑상품권의 핵심 운영 대행사인 한국조폐공사와 안동시가 시민들의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의해 이끌어낸 결과물이다.
현재 한국조폐공사의 ‘지역상품권 chak(착)’ 앱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지자체는 전국적으로 70여 곳에 달한다. 이로 인해 매달 1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에는 전국에서 수백만 명의 가입자가 상품권 충전을 위해 동시에 접속하면서, 심각한 서버 트래픽 초과와 접속 지연 현상이 반복되어 이용자들의 원성을 사왔다.
안동시가 도입하는 ‘오전 7시’는 전국 지자체 중 안동시가 유일하게 상품권 판매를 시작하는 ‘단독 오픈’ 시간대다. 타 시·군과 발행 시간이 전혀 겹치지 않아 서버 부하를 완벽하게 차단하고, 시민들이 대기 시간 없이 원스톱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극대화된 분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안동시는 모바일 상품권 이용자들의 사용자 경험(UX)을 스마트하게 혁신하기 위해 다각적인 개선 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2025년부터 ▲상품권 구매 가능 연령 제한 폐지 ▲국세청 시스템과 연계한 폐업 가맹점 일제 정비를 추진해 유효 가맹점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경상북도 내 최대 수준의 국·도비 예산 확보(2025년 136.4억 원, 2026년 96.2억 원)를 통해 발행 총액을 대폭 증액했으며, ▲안동형 공공배달앱 ‘땡겨요’ 내 모바일 상품권 결제 시스템 연동을 완료하는 등 정교한 밀착 행정을 펼쳐왔다.
시는 이번 판매 시간 조정을 통해 매월 첫날 구직자와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이용자층의 접속 시간대가 안정적으로 분산됨으로써 앱 구동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기존에 다져놓은 스마트 개선 정책들과 시너지를 내며 안동시민의 디지털 편의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발행 시간 조정을 통해 시민들께서 매달 초 겪었던 상품권 ‘오픈런’ 구매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결하고, 더욱 편리하게 모바일 상품권을 장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앞으로도 이용 환경의 사소한 불편 사항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것은 물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안동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