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문화

“시(詩)로 물든 문경새재”… 제9회 문경새재 전국 시낭송대회 성황리 개최

전국 각지서 100여 명 참가해 열띤 경연… 문경의 자연과 역사·문화 가치 전파

예로부터 수많은 문인과 나그네들의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문경새재에서, 문경의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를 시문학의 깊은 울림으로 전국에 알리는 감동의 축제가 열렸습니다.

문경시낭송협회(회장 김동희)가 주최·주관한 ‘제9회 문경새재 전국 시낭송대회’가 지난 6월 14일 오전 10시, 문경문화예술회관 문희아트홀에서 전국 각지의 시낭송가와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이번 시낭송대회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문경새재를 비롯해 문경의 자랑인 찻사발, 문경사과, 그리고 근현대 역사의 숨결이 가득한 탄광촌 등 오직 ‘문경’을 소재나 배경으로 삼아 발표된 아름다운 시들을 전국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예술로 깊이 이해하고 널리 전파하겠다는 취지에 걸맞게, 멀리 제주와 부산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100여 명의 낭송가가 대거 참가해 수준 높은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 제9회 문경새재 전국 시낭송대회 축사 ⓒ 문경시

쟁쟁한 실력자들을 제치고 이번 대회의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영예의 대상은 대구광역시에서 참가한 서창열 씨가 차지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함께 수여됐습니다. 이어 금상은 충남 아산시의 채수옥 씨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으며, 은상 2명, 동상 5명, 장려상 10명이 각각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송희영 문경시 문화예술과장은 “참가자분들이 저마다 지닌 풍성한 문학적 감성과 목소리를 통해 문경의 수려한 자연과 깊은 역사, 문화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가슴 깊이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대회가 문경이 가진 다채로운 매력과 문화 예술적 저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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