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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06개국 1만여 명 대구로 집결… ‘WMAC 대구 2026’ 참가 목표 초과 달성!

6월 23일 선수등록 최종 마감 결과, 선수·동반인 등 총 1만 1,014명 신청 완료

올여름 전 세계 생활체육 육상인들의 뜨거운 심장을 뛰게 할 지구촌 최대 규모의 실버 육상 축제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대구 2026)’가 당초 설정했던 글로벌 유치 목표를 가볍게 넘어서며 메가 스포츠 이벤트로서의 성공 개최에 파란불을 켰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6월 23일 자정을 기해 대회 최종 선수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 세계 106개국에서 선수와 동반인 등 총 1만 1,014명이 참가 신청을 전격 완료하며 조직위가 당초 목표로 삼았던 ‘90개국, 1만 1,000여 명’을 웃도는 역대급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최종 집계된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실제 필드를 누빌 선수가 7,409명, 이들과 함께 대구를 찾을 동반인이 3,605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선수단 구성이다. 국내 선수가 3,791명, 해외 선수가 3,618명으로 황금 비율을 이루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회의 위용을 갖췄다. 이들이 신청한 총 종목 참가 건수는 1만 2,277건에 달한다.

대륙별로는 개최지가 포함된 아시아가 25개국 5,109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 36개국 1,178명, 북미 16개국 576명, 오세아니아 6개국 258명, 아프리카 13개국 156명, 남미 10개국 132명 순으로 등록을 마쳤다. 단일 해외 참가국 중에서는 이웃 나라 일본이 466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마스터즈 대회답게 참가자들의 연령 스펙트럼도 화제다. 최저 연령 제한인 35세 청년층부터 100세 이상 초고령층까지 국경과 나이를 초월한 육상 열정을 선보인다. 이 중 80세 이상의 황혼기 참가자만 225명에 달하며, 최고령인 100세 이상 참가자도 1명이 당당히 등록을 마쳐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의 레이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체 종목 중 가장 뜨거운 접전이 예상되는 킬러 콘텐츠는 10km 로드레이스(1,958건)와 하프마라톤(1,853건)으로, 전체 신청 건수의 상당수를 차지하며 로드 종목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 외에도 단거리의 꽃인 100m(938건)와 200m(795건)를 비롯해 포환던지기(380건), 원반던지기(368건), 창던지기(355건) 등 트랙과 필드 전 영역에 걸쳐 전 세계 베테랑 선수들이 고르게 분포되어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진기훈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구 대회를 향해 보내주신 전 세계 마스터즈 육상인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대구를 찾는 전 세계 손님들이 단 한 건의 부상 없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남은 두 달 동안 수송, 숙박, 경기장 시설 등 모든 분야의 행정력을 총동원해 완벽한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연맹(WMA)이 공인하고 대구시가 후원하는 이번 ‘WMAC 대구 2026’은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13일간 대구스타디움 및 육상진흥센터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별도의 예선 통과 기록 없이 35세 이상 마스터즈 선수라면 누구나 국경을 넘어 우정을 나누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생활체육 대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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