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기업

대구시, 지역경제 이끌 ‘고용친화기업’ 신규 공모… 일자리의 질 높인다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 신규 5개사 및 재인증 37개사 내외 최종 선정 방침

대구광역시는 고용 성과가 뛰어나고 근로 환경이 우수한 지역 기업을 발굴하여 집중 지원하는 ‘2026년 고용친화기업 선정·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을 오는 6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처음 도입되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이 사업은 우수한 고용 창출 실적과 현장 복지제도를 모범적으로 갖춘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구시의 대표적인 일자리·기업 지원 정책이다.

특히 대구시는 올해 공모에서 지역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 신산업 분야 유망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하고 청년 친화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대구시가 지정해 관리 중인 고용친화기업은 HD현대로보틱스, 엘앤에프, IM뱅크, 대동 등 지역을 대표하는 총 62개사다. 이들 지정 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4,243만 원에 달하며, 평균 24종의 자체 복지제도를 운영하는 등 지역 최고 수준의 임금 체계와 복지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도 고용친화기업 29개사를 대상으로 복지제도 확충과 근로환경 개선 사업을 지원해 참여 기업들로부터 5점 만점에 4.6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번 고용친화기업 신청 자격은 대구 지역 내에 위치한 기업 중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어야 하며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대졸 초임 연봉 3,500만 원 이상, 복지제도 10종 이상 운영 등 정량적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시는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 실적, 경영 건전성, 고용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오는 8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용친화기업으로 최종 선정되는 기업에는 대구시장 인증서 수여와 함께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직원 복지제도 정착 및 휴게시설 확충 등을 위한 맞춤형 고용환경 개선 지원금으로 기업당 최대 1,700만 원이 지급되며, 기업 브랜드 홍보 지원, 지역 청년 대상 채용 연계 행사 참여 기회 제공, 고용친화기업의 날 운영 등 다방면의 직·간접적 지원을 받게 된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청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대구일자리포털, 대구테크노파크, 고용친화기업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올해 공모에는 AI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신기술 분야의 우수한 유망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일자리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지역의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대구를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장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이 뛰어난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 Articles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