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안동탈춤공원에서 개최한 「2026 안동평생학습 & 청소년어울림축제」가 시민과 청소년 2만여 명의 뜨거운 참여와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안동에서 꿈꾸는 인생사계’를 주제로, ‘락(樂)하고 락(Rock)하자’를 부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과 청소년 활동을 하나의 장으로 엮어낸 안동시의 대표적인 학습문화축제다. 축제 기간 동안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배우고 즐기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축제 첫날 열린 개막식은 안동시립합창단과 나리소년소녀합창단의 감미로운 식전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역 평생학습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경안여자중학교 난타 동아리 ‘청울림’의 역동적인 타악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개막 현장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장 전역에 마련된 40여 개의 홍보·체험 부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손수건 수채화 그리기 ▲물레 체험 ▲자개 공예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예 체험부터, ▲슬기로운 마음약국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평생학습의 실질적인 즐거움과 가치를 전달했다.
특히 첫날 오후에 개최된 「2026 안동 청소년 락 페스티벌」은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엿볼 수 있는 최고의 하이라이트 무대였다. 마술, 밴드, 요들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때마다 관객들의 함성과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아울러 인기 아이돌 그룹 ‘BE BOYS’가 초청 공연으로 무대에 오르자 탈춤공원을 가득 메운 청소년과 시민들의 연호와 환호 속에 축제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둘째 날에는 ‘무대를 빌려드립니다’라는 특별한 콘셉트 아래 평생학습 동아리와 장애인 동아리들의 발표 무대가 이어졌다. 스텝박스 댄스, 통기타, 하모니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땀 흘려 가꾼 실력을 무대 위에서 당당히 선보였으며, 배움의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감동적인 시간을 만들어냈다.
이번 축제는 시민 개개인이 배움을 통해 성장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이 꿈을 발산하고 지역 공동체가 하나로 결속하는 ‘평생학습도시 안동’의 저력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틀간 축제장을 찾아 평생학습의 가치를 빛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행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헌신해 주신 각 기관·단체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나이와 계층에 상관없이 안동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배움의 기회를 풍성하게 누리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고품격 평생학습 인프라와 촘촘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