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안동 송하동 보장협의체, 제2차 정기회의 개최… 하반기 ‘사각지대 해소’ 고삐 죈다

회의 마친 뒤 ‘찬찬찬 밑반찬 지원’ 현장 출동… 취약 가구 방문해 안부 전하며 온기 확산

안동시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본격적인 하반기 시작을 앞두고 관내 복지 사각지대를 더욱 촘촘하게 메우기 위한 민관 협력 복지 거버넌스의 고삐를 바짝 죄었다.

안동시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향임, 박창근)는 지난 26일 협의체 위원 30여 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6년 제2차 정기회의’를 전격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는 상반기 동안 집행된 ‘행복금고 사업’의 투명한 운영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사회 연계 장학금 지급 대상자 추천 안건과 하반기 복지 특화사업 추진 로드맵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와 브레인스토밍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다가오는 3분기 중 동네잔치 형태로 친숙하게 운영될 예정인 소통·화합형 급식 프로젝트 ‘같이 먹시데이’의 구체적인 개최 일정 및 장소 선정이 확정됐다. 이와 함께 최근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한 60대 초반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고립 해소에 초점을 맞춘 밀착형 사각지대 발굴 프로젝트 ‘꽃피는 60초’ 사업의 실행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지며 송하동만의 차별화된 복지 시그니처를 정립했다.

위원들은 정기회의를 마친 후 현장에 머무르지 않고 곧바로 동네 복지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들은 송하동의 대표적 참여형 특화사업인 ‘찬찬찬 밑반찬 지원’ 활동에 전원 동참했다.

위원들은 신체적 질환이나 경제적 사유로 평소 식사 준비에 큰 어려움을 겪거나 영양 불균형 우려가 높은 관내 홀몸 어르신 및 취약계층 가정을 일일이 직접 방문해, 정성껏 조리된 밑반찬 꾸러미를 살뜰히 전달했다. 더불어 본격적인 역대급 무더위와 폭염을 앞두고 취약 가구의 주거 환경과 건강 상태 등 안부를 세심하게 확인하며 이웃사랑의 진정한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박창근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살피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협의체 리더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올 하반기에도 모든 위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 복지 그늘에 가려진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이웃들의 소박한 일상을 더욱 따뜻하고 세심하게 돌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류향임 송하동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늘 헌신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의 땀방울 덕분에 우리 송하동의 복지 안전망이 한층 더 견고하고 촘촘해지고 있다”라며 “하반기에 기획된 다양한 특화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되어 소외 계층의 삶에 실질적인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동 차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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