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49개국에서 고국을 찾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와 역사 유산을 온몸으로 체험하며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키운다.
안동시는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주관하는 ‘2026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 연수’의 핵심 거점인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에 전격 참여한다고 6월 22일 월요일 공식 밝혔다.
지난 1998년 첫 대장정을 시작해 올해로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이 연수는, 전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모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함으로써 한인 차세대 주역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국과의 심리적 유대감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 대표 초청 프로그램이다.
이번 연수는 수도권 집중 구조를 탈피해 지방 권역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 중 가장 한국적인 문화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경북 권역 참가자들은 안동에 집중 체류하게 된다. 이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한국 유학의 산실인 도산서원 등 안동을 상징하는 세계적 문화유산을 직접 탐방하고, 깊이 있는 로컬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글로벌 차세대 문을 여는 이번 안동 특화 프로그램은 6월부터 8월까지 본격적인 여름 시즌 동안 총 6회에 걸쳐 분산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지구촌 49개국에서 날아온 700여 명의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순차적으로 안동을 방문해 고국의 숨결을 호흡하게 된다. 안동시는 ‘세계유산 도시’이자 대한민국 정신문화 허브로서의 강점을 100% 살려 안동의 독보적인 문화유산 가치와 로컬 브랜드를 글로벌 무대에 선명하게 각인시킬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세계 각지에서 자라난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한국 문화의 정수가 살아 숨 쉬는 안동에서 전통을 직접 체득하며 모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자긍심을 빌딩하는 뜻깊은 모멘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동이 가진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재외동포는 물론 전 세계와 호흡하는 국제교류 사업을 지속해서 다각화하고 보폭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