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첫 업무보고서 ‘재난안전’ 최우선 챙겼다

“목숨 걸고 사투 벌이는 소방대원 안전이 최우선… 예산 범위 내 최대 지원할 것”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가진 첫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시민의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되는 ‘재난·안전’ 분야를 가장 먼저 청취하며 강력한 안심 시정 구현에 나섰다.

대구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추경호 당선인은 지난 6월 9일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재난안전실과 소방안전본부의 보고를 최우선 순위로 배치받았다. 이는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대구 실현’을 민선 9기 시정의 최우선 핵심 가치로 삼겠다는 당선인의 확고한 철학과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소방안전본부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정교한 현장대응체계 구축 ▲시민만족 구조구급 서비스 제공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 ▲소방안전 인프라 개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등을 골자로 한 세부 이행계획을 당선인에게 보고했다.

▲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재난 안전 업무보고 ⓒ 대구시

이어 재난안전실은 본격적인 혹서기와 우기를 앞두고 ▲여름철 풍수해 대비 추진상황을 비롯해 ▲중대재해 예방대책 ▲낙석사고 재발방지 대책 ▲중장비 건설공사장 안전강화 대책 등 민생 안전과 직결되는 현안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당선인의 주요 공약인 ▲취약시설 안전진단 전면 시행 ▲숲세권 조성 ▲안심습지 지방정원 조성 등의 조기 이행 계획과 구체적인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소관 부서의 업무보고를 면밀히 검토한 추경호 당선인은 시정 운영에 있어 그 어떤 가치보다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할 것은 ‘철저한 재난 대비를 통한 시민 안전 확보’라고 거듭 강조했다.

추 당선인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발 빠르게 총력 대응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재난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싹을 자르는 예방 조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대응에 있어서 과잉예방이란 없다”라는 마음가짐을 주문하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안전시설물을 촘촘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중대재해 사고나 낙석 사고 등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사고가 대구 땅에서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엄중히 당부했다.

또한 여름철 본격적인 우기가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재난 관리 부서 간의 긴밀한 협업체계와 비상연락망을 빈틈없이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수해 방지의 핵심인 양수기와 펌프장 등 주요 방재시설들이 비상 상황 시 실제로 완벽하게 작동하는지 현장 점검을 철저히 이행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추 당선인은 “시민의 보이지 않는 안전을 위해 평소에도 24시간 면밀히 상황을 파악하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소방안전본부와 재난안전실 직원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직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추 당선인은 “시민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험한 화마 속으로 몸을 던져 구조 활동을 펼치는 소방대원들의 안전이야말로 시가 지켜야 할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현장 대원들의 안전 확보와 장비 현대화 등에 필요한 지원은 예산상 가능한 범위 안에서 아낌없이, 최대로 지원하겠다”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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