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

문경시보건소, ‘유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실’ 가동… 어린이 500명 대상

보건소 관계자 “어린 시절부터 예방수칙 생활화 중요…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 최선”

야외활동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문경시보건소가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들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인 체험형 보건 행정에 나섰다.

문경시보건소는 야외 야외활동 증가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노출 위험이 최고조에 달함에 따라, 지난 6월 8일부터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재원 중인 4~6세 아동 500명을 대상으로 「유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실」을 본격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7월 말까지 집중 추진되는 이번 예방 교육은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감염병 예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조기에 심어주고, 야외에서도 스스로 몸을 지킬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놀이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점이 큰 특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시각적 흥미를 유발하는 재미있는 진드기 예방 애니메이션 동영상 시청 ▲집중도를 높이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퀴즈 게임 ▲스스로 학습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워크북 활동 ▲소근육과 감각을 깨우는 예방 수칙 퍼즐 맞추기 등으로 짜임새 있게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일련의 놀이 과정을 통해 야외활동 시 돗자리 사용하기, 풀밭에 옷 벗어두지 않기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예방법과 외출 후 돌아와 즉시 샤워하고 빨래하기 등 필수 건강 수칙을 쉽고 흥미롭게 습득하고 있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는 경우가 많아, 현장에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어책”이라며, “어린 시절부터 형성된 올바른 건강습관이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예방교실을 지속해서 확대 운영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감염병 예방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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