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대구서 세계 청년을 잇다… ‘2026 대구국제대학생캠프’ 개최

간송미술관부터 삼성 창업 발상지까지… 대구의 산업·문화·창업 DNA 직접 호흡

글로벌 국제도시 대구광역시의 전역이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교류의 에너지로 가득 채워진다.

대구시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5박 6일간 대구시 일원에서 세계 청년들이 한데 모여 글로벌 우정을 나누고 대구의 역동적인 매력을 체험하는 ‘2026 대구국제대학생캠프(Daegu International Youth Camp)’를 본격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뜻깊은 성년(20회)을 맞이한 대구국제대학생캠프는 지난 2005년 첫걸음을 뗀 이후 지금까지 국내외 대학생 1,700여 명이 거쳐 간 대구의 대표적인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촘촘한 글로벌 청년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국제도시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번 캠프에는 대구시의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 및 교류도시 등 전 세계 22개 도시에서 선발된 외국인 대학생 45명과 이들의 든든한 멘토가 되어줄 지역 대학생 서포터즈 10명 등 총 55명의 정예 청년들이 참가했다.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고조된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대구시가 다년간 공들여온 국제교류 노력이 시너지를 내며 해외 청년들의 참여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대구의 핵심 산업과 문화, 관광 자원을 샅샅이 경험하며 글로벌 이슈를 주제로 심도 있는 교류를 이어간다. 프로그램은 ▲한국어 특강 ▲K-푸드·K-댄스·K-스포츠 체험 ▲도시정책 국제토크 ▲대구 시티투어 ▲대구 대표 축제 참여 등 한국과 대구의 정수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일정 중 청년들은 대구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인 대구간송미술관을 비롯해 83타워, 이월드 등을 방문해 문화도시 대구의 진면목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글로벌 기업 삼성의 출발점인 삼성상회 옛터와 대구삼성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대구 특유의 역동적인 산업·창업 DNA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의료관광진흥원과 전통 한방체험을 통해 ‘메디시티 대구’의 독보적인 의료·웰니스 산업 경쟁력도 몸소 체험할 예정이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미래 지향적인 소통의 장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도시별 에너지 정책’을 핵심 주제로 삼아 국제토크를 진행하며, 기후위기 시대 속 지속가능한 도시의 역할과 청년들이 실천할 수 있는 참신한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캠프의 대단원은 대구의 대표 여름 축제인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 현장에서 장식하며, 세계 청년들이 한데 어우러져 축제의 에너지를 만끽하고 우정을 다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대구 지역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전체적인 행사 운영과 팀 활동을 주도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는 기회를 얻게 되며, 해외 참가자들은 캠프가 끝난 후에도 자국으로 돌아가 대구의 매력을 전파하는 소중한 ‘청년 민간외교 파트너’이자 글로벌 연결자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번 대구국제대학생캠프가 전 세계의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미래 협력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지속가능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참가 청년들이 대구의 선진 산업과 고유한 문화, 도시의 숨은 매력을 오감으로 경험하고 각국을 끈끈하게 잇는 글로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사를 내실 있고 안전하게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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