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

대구 4개 대학, 교육부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전격 선정

교당 국비 7억 확보… 2028년 2월까지 대구 산업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 가속도

대구 지역 대학들이 교육부 주관 대형 국책 인재 양성 사업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현장 중심 산학협력 역량과 직업 교육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입증했다.

대구광역시는 교육부가 발표한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운영대학 선정 결과, 대구 지역에서 경북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등 총 4개 대학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첨단 및 미래 유망 산업 분야의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에게는 실무 중심의 집중 교육과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하며, 전국적으로 약 4,000명의 청년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에서 교육부는 전국 일반대학 25개교와 전문대학 15개교 등 총 40개교를 엄선했다. 대구 지역에서는 경북대학교가 ‘첨단인재형’에 선정됐으며, 대구보건대학교·영남이공대학교·영진전문대학교가 ‘실전인재형’에 각각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전문대학 부문의 성과가 독보적이다. 전국 15개 전문대학 가운데 대구 지역에서만 3개 대학이 대거 포함됐다. 이는 대구 내 7개 전문대학 중 무려 절반에 가까운 3개교가 선정된 것으로, 그동안 지역 전문대학들이 다져온 우수한 산학협력 인프라와 특성화된 맞춤형 직업 교육 수준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한 결과다.

이번 선정으로 4개 대학은 학교당 7억 원의 국비를 전폭 지원받아 올해 9월부터 2028년 2월까지 약 1년 6개월간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기업 수요를 완벽히 반영한 직무 교육을 비롯해 실무 프로젝트 수행, 산업체 현장실습, 현업 전문가 멘토링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으며 취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대구시는 이번 부트캠프 사업을 통해 대학과 기업 간의 밀착형 협력 구조가 한층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대구시가 지역 성장을 위해 고유하게 추진 중인 ‘앵커(ANCHOR: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구 RISE)’ 체계와 이번 사업을 적극 연계하여, 지역 신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인재 양성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은아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이번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선정은 지역 대학과 기업들이 쌓아온 굳건한 협력 역량을 제대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실”이라며, “대학과 기업이 한뜻으로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역량 성장과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대구 미래 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 실무 인재를 적기에 양성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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