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여행

경주 황성공원 물놀이장 내달 1일 개장… ‘도심 속 무료 피서지’ 문 연다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두 달간 무료 운영… 만 3세 유아부터 초등학생 대상

경주를 대표하는 도심 속 녹지 공간인 황성공원이 올여름에도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시원한 물놀이 천국으로 변신한다.

경주시는 다가오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황성공원 물놀이장을 다음 달 7월 1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두 달간 전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황성공원 물놀이장은 운영 기간 동안 매주 월요일 시설 점검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총 3회에 걸쳐 로테이션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 대상은 만 3세 이상의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아동들이며,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여름철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이용료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시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촘촘한 운영 가이드라인을 세웠다. 과밀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100명과 보호자 100명을 포함하여 매 회차당 동시 입장 인원을 최대 200명으로 엄격히 제한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개장 준비 작업도 체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경주시는 물놀이장 정식 개장에 앞서 전반적인 시설물 사전 점검과 보수 작업을 마쳤으며, 현장 운영 인력 채용까지 완료한 상태다. 현재는 전시장 및 풀장 일대 대청소와 비상 구급약품 상비 등 세부적인 운영 물품 세팅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 대응력도 대폭 강화된다. 개장과 동시에 응급처치 능력을 갖춘 전문 안전요원 5명과 상시 건강 상태를 체크할 간호인력 2명 등 총 7명의 상주 운영요원을 곳곳에 배치하여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지난 2019년 첫 선을 보인 황성공원 물놀이장은 총면적 2,500㎡ 규모의 탄탄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조합놀이대 3종을 비롯해 다채로운 야외 놀이기구와 이용객 편의를 돕는 샤워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이 짜임새 있게 갖춰져 있다. 특히 지난해 여름에는 총 1만 821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명실상부한 경주 지역의 대표적인 여름철 가족 중심 물놀이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성공원 물놀이장이 무더운 여름날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멀리 떠나지 않고도 시원하게 더위를 식히며 행복한 추억을 겹겹이 쌓을 수 있는 청정 도심 속 휴식공간이 되기를 소망한다”라며 “시민들이 한 치의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방역과 안전 요원 교육 등 쾌적한 운영을 위해 마지막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 Articles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