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회

안동시, ‘부모 주도형’ 돌봄 품앗이로 양육 부담 덜어낸다

6개 품앗이 팀 구성, 총 24가구 참여… 월 1회 이상 자율적 활동 통해 돌봄 공동체 구축

저출생과 양육 부담이 가중되는 현실 속에서, 안동시가 부모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 아이를 함께 키우는 새로운 돌봄 모델 구축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부모가 단순한 참여자를 넘어 프로그램의 기획자이자 운영자로 참여하는 소규모 품앗이 육아 지원사업, 「안아드림(품앗이) 함께하는 육아 이야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양육 환경 속에서 지역사회의 부모들이 스스로 돌봄 공동체를 형성하고, 서로의 양육 경험과 돌봄 자원을 공유하며 부담을 덜어내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을 맡은 이번 사업에는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로 구성된 6개 팀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각 팀에는 활동비 80만 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6개 팀은 참여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하고, 활동 내용과 횟수, 운영 방식 등을 주도적으로 결정한다. 각자의 생활 공간과 센터 내 거점 공간을 오가며 다양한 형태의 품앗이 육아 활동을 전개하며, 사업 기간 동안 월 1회 이상 모임을 가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현재 총 24가구, 66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워킹맘 생존모임 ▲동문과 함께하는 아빠 모임 ▲모여라 하늘채 특공대 ▲친구번호 486 등 각 팀의 개성을 살린 특색 있는 팀명을 내걸고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안아드림(품앗이) 함께하는 육아 이야기’는 부모가 주체가 되어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건강한 지역 돌봄 공동체 모델을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모가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 Articles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