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기업

“대구, 아시아 비즈니스 거점으로”… 대구시, 독일계 기업 대상 글로벌 투자 유치 총력전

AI·로봇·미래모빌리티 등 ‘5대 신산업’ 인프라와 원스톱 기업 지원 파격 인센티브 집중 홍보

미래신산업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대구광역시가 국내 진출한 독일계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구만의 독보적인 투자 환경과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앞세워 공격적인 외자 유치 행보에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 6월 18일 목요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보르도홀에서 열린 ‘주한독일상공회의소-대구시 공동 주최 한국인임원포럼(KEF)’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강국 독일의 대표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구의 미래신산업 투자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주한독일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한국인임원포럼’은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독일계 기업의 한국법인장과 최고위 임원들이 대거 포진한 유력 비즈니스 네트워크 단체다. 이번 포럼에는 첨단 제조 및 IT·기술 분야의 글로벌 임원 50여 명이 참석해 대구시의 산업 변혁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구시는 이날 단독 세션에서 ‘미래신산업 도시 대구’를 메인 테마로 설정하고, 민선 8기 출범 이후 대구 전역에 촘촘히 구축 중인 인공지능(AI)·로봇·의료·미래모빌리티·시스템반도체 등 5대 미래신산업의 압도적인 입지 강점과 기업 맞춤형 인센티브 제도를 입체적으로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한독상의 한국인임원포럼 행사 ⓒ 대구시

특히 시는 ‘모빌리티 모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완벽하게 완성된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구 투자를 결정하고 정착한 보쉬, 브로제, 발레오, 보그워너 등 글로벌 톱티어 부품 기업들의 생생한 외국인 투자 유치(FDI) 성공 DNA를 공유하며 독일에 기반을 둔 제조·기술 기업들의 실질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 더불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1,997억 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입되는 핵심 국책 사업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기반의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를 비롯해, 한강 이남 최대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우뚝 선 ‘수성알파시티’ 중심의 AX(인공지능 전환) 생태계, 그리고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메디컬 인프라까지 대구가 보유한 첨단 산업 벨트를 폭넓게 어필했다.

▲ 한독상의 한국인임원포럼 행사 ⓒ 대구시

아울러 대구시는 외투 기업들이 가장 매력적으로 평가하는 대구만의 차별화된 행정 혁신인 ‘전국 최초 원스톱기업투자센터’를 적극 소개했다. 복잡한 인허가 과정을 단번에 단축하는 신속 스피드 행정, 맞춤형 인센티브 조율, 산학 연계를 통한 전문 인력 실시간 매칭 등 대구형 맞춤 기업 지원 시스템을 안내한 후, 이어진 네트워킹 만찬을 통해 독일계 기업 임원들과 1대1 밀착 교류를 가졌다.

대구시는 이번 포럼을 교두보 삼아 핵심 신산업 분야에 대한 독일계 기업들과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더 공고히 다지는 한편, 수성알파시티와 대구국가산단 등 핵심 거점을 중심으로 기존 진출 기업의 정밀 증액 투자(유턴 및 확장) 및 신규 외자 유치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원 대구광역시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시장을 선도하는 우수한 독일계 글로벌 기업들에 대구의 초격차 산업 경쟁력과 매력적인 인프라를 직접 세일즈할 수 있었던 매우 중대한 기회였다”라며 “대구시만의 신속한 원스톱 행정 지원과 글로벌 혁신 생태계를 바탕으로, 더 많은 독일계 강소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이 대구를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최적의 비즈니스 거점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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