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문화

미술 거장 마르크 샤갈 특별전 대구 상륙… 얼리버드 티켓 흥행 돌풍

1차 50% 할인 6월 3일 마감, 4일부터 40% 적용되는 2차 예매 전격 돌입

20세기 현대 미술의 위대한 거장이자 ‘색채의 마술사’로 불리는 마르크 샤갈의 대규모 특별전이 대구 최초로 막을 올린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전시 개막에 앞서 관람객들을 위해 준비한 얼리버드 티켓 예매가 폭발적인 관심 속에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대구예술발전소에서 오는 6월 3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약 3개월간 펼쳐지는 이번 특별전의 공식 명칭은 <마르크 샤갈: 꿈과 환상을 색채로 그리다>이다. 진흥원 측은 대형 블록버스터급 전시의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시·도민이 거장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단계별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마르크 샤갈 특별전 포스터 ⓒ 대구시

기본 관람료는 성인 20,000원, 청소년 16,000원, 어린이 14,000원으로 책정됐다. 파격적인 50% 할인율이 적용되는 1차 얼리버드 티켓 예매는 6월 3일 자정을 기해 마감되며, 이어 6월 4일부터 29일까지는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2차 얼리버드 예매로 전환되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티켓은 대구예술발전소 공식 누리집을 포함해 티켓링크, NOL 인터파크, 네이버 예약 등을 통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은 대구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마르크 샤갈의 단독 전시라는 점에서 교과서적 가치가 높다. 전시에서는 유화, 과슈, 드로잉뿐만 아니라 사랑과 기억, 인간의 삶을 초현실적인 환상으로 버무려낸 샤갈 특유의 매체별 명작들이 입체적으로 조명된다. 특히 그래픽 아티스트로서 샤갈의 탁월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350여 점의 독보적인 판화 작품들이 중심 축을 이룬다. 여기에 찬란한 스테인드글라스 미디어 영상과 다감각적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관람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복합형 전시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한 해외 거장 초청전에 머무르지 않고, 대구예술발전소 전관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통합형 예술 플랫폼’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샤갈의 전시와 더불어 발전소 내부에서는 지역 청년작가들의 창작 기지를 대중에게 개방하는 ‘창작온실’ 프로젝트, 아트웨이 입주작가 전시, 그리고 예술발전소 레지던시 프로그램인 ‘오픈 스튜디오’가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된다. 관람객들은 세계적 거장의 유산과 대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 작가들의 창작 현장을 한 공간에서 시공간을 초월해 조우하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 오디오 가이드와 전문 도슨트(전시해설)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며,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연장 운영도 도입된다. 또한 패밀리·성인·청소년 맞춤형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이 곁들여지며, 레지던시 입주 작가들과 함께 작업 과정을 몸소 체험해 보는 참여형 콘텐츠가 관람의 깊이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특별전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문화예술 전문 민간 기획사인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가 공동으로 머리를 맞댄 민관 협력 전시 사업이다. 공공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에 민간의 고품격 전시 기획 역량을 결합하여 지역 문화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품격 높은 예술 향유권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샤갈 특별전은 세계 미술사의 거장을 중심으로 대구 지역 신진 작가들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설계된 융복합 축제”라며 “할인 폭이 큰 얼리버드 예매 기간을 적극 활용해 다가오는 여름철, 가족 및 연인들과 함께 대구예술발전소에서 뜻깊은 문화 바캉스를 즐기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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