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복류수 실증시설’ 전격 방문… “대구 물 문제 과학적 검증”

16일 문산정수장 파일럿 테스트 현장 찾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등 군집

대구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최대 숙원 과제인 ‘안전하고 맑은 물 공급 사업’이 단순한 정책 수립 단계를 넘어, 최첨단 과학 기술을 통한 본격적인 현장 검증과 실행 국면으로 전격 진입했습니다.

▲ 대구 복류수 실증실험 시설 가동식에 참석한 추경호 당선인 ⓒ 대구시

추경호 대구광역시장 당선인은 16일 화요일 대구 문산정수장에 마련된 ‘낙동강 본류 복류수 파일럿 테스트(Pilot Test) 실증시설’ 공개 현장을 방문하여, 대구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식수원 다변화 및 취수 방식 전환 시스템의 시동 상황을 정밀 점검하고 사업 성공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피력했습니다.

▲ 대구 복류수 실증실험 시설 가동식에 참석한 추경호 당선인 ⓒ 대구시

이번 현장 공개는 지난해인 2025년 정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대구의 고질적인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최종 대안으로 제시한 ‘낙동강 복류수 취수 방식 전환’의 객관적 안전성을 대내외에 공개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이는 정부가 지난 4월부터 전격 착수한 「낙동강 맑은 물 공급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핵심 프로세스 중 하나입니다.

이날 매머드급 현장 점검에는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을 비롯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정호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국내 수자원·환경 공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 및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식수 공급 혁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 대구 복류수 실증실험 시설 가동식에 참석한 추경호 당선인 ⓒ 대구시

문산정수장 내부에 둥지를 튼 이번 실증시설은 향후 낙동강 본류에 대규모로 축조될 복류수(하상여과수) 채수 시설을 정밀한 육상 모델로 고스란히 재현해 낸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 낙동강 하상 여과 환경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가로 6.6m, 세로 3.3m, 높이 7.6m 규모의 대형 가동 포스트로 제작됐으며, 앞으로 총 60종의 세부 수질 및 유량 항목을 점검하여 복류수 취수 시의 수질 개선 효과와 기후 변화 속에서도 상시 확보 가능한 공급 수량을 과학적으로 동시 실측하게 됩니다.

일정 기획에 따르면 실증시설은 6월 중순부터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본격적인 시운전에 돌입하며, 다가오는 7월부터는 낙동강 원수를 직접 투입해 수질의 안전성과 실질 채수량을 도출하는 마라톤 실증 실험에 본격 착수합니다.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은 실증 장비들을 꼼꼼히 살핀 뒤 “대구 물 문제 해결의 핵심은 오직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기술적 안정성 검증”이라며 “이번 실험이 대구시민들의 오랜 불신을 해소하고 전폭적인 공감과 신뢰를 얻는 역사적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어 추 당선인은 구체적인 로드맵으로 “중앙정부와 대구광역시, 그리고 민간 학계 전문가들이 전격 참여하는 ‘공동검증단’을 오는 8월 공식 발족하겠다”고 발표하며, “매월 도출되는 실증실험 데이터를 공동으로 명백히 검증하고, 그 결과를 대구시민들에게 단 하나의 숨김없이 투명하게 상시 공개하겠다”는 파격적인 투명 행정 방침을 선언했습니다.

또한 현장에 동행한 정부 관계자들을 향해 “대구시민들이 더 이상 물에 대한 불안감 없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예산과 제도적 측면에서 더욱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맏형 역할을 해달라”고 가감 없이 당부하며, “대구시 역시 철저히 시민의 눈높이와 입장에서 사업 전 과정을 현미경처럼 살피고, 시민의 안전과 편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단 한 치의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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