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회일반

영양군 ‘빈집재생 장관상’ 연당1리, 전국적 농촌재생 모델로 ‘주목’

15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입암면 연당1리 방문해 빈집 재생 우수사례 현장 점검

과거 시골 마을의 골칫거리로 방치되던 농촌의 빈집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매력적인 지역 자산으로 탈바꿈시킨 영양군 입암면 연당1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촌 공간 재생’의 표준 모델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6월 15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직접 영양군 입암면 연당1리 마을을 방문해 농어촌 빈집 재생 및 활용 우수사례 현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농식품부 장관의 전격적인 현장 방문은 지난 5월 「농어촌 빈집 정비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계기로,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방의 빈집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고 성공적인 농촌 공간 재생 모델을 전국적으로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 영양군 ‘빈집재생 장관상’ 연당1리 ⓒ 영양군

이날 방문단이 찾은 영양군 연당1리는 지난해인 2025년 정부가 주최한 ‘행복농촌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빈집재생 분야 최고 영예인 장관상을 거머쥔 검증된 스타 마을입니다. 마을 내 오랫동안 방치돼 미관을 해치던 빈집들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군의 새뜰마을사업, 마을만들기사업 등 다양한 국비 지원 정책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훌륭한 문화·관광 자원으로 전환해 낸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손꼽힙니다.

이날 현장 점검에서 송미령 장관은 마을 내 흉물이었던 빈집을 개조해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은 ▲로컬 카페 ‘연당림’을 시작으로, 고즈넉한 정취를 살린 ▲한옥 게스트하우스, 주민과 관광객의 쉼터가 된 ▲마을도서관 등을 차례로 둘러보았습니다. 송 장관은 현장의 구체적인 운영 현황과 가시적인 성과를 세밀히 살펴본 뒤, 영양군 관계자 및 연당1리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습니다.

이인수 영양군 농촌경제과장은 “연당1리의 성공 사례는 단순히 허물어져 가는 시설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일차원적 사업을 넘어, 주민들이 주도하여 지속 가능한 마을의 수익과 문화를 창출해 내는 고품격 농촌재생 모델”이라며, “앞으로 본격적인 특별법 시행 행보에 발맞춰 관내 빈집 정비 및 맞춤형 활용 정책을 더욱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리 영양군 연당1리는 소멸해 가는 농촌의 자원을 역발상을 통해 소중한 로컬 자산으로 재창조해 낸 매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탄탄한 제도적·재정적 기반을 마련해 연당1리와 같은 웰메이드 재생 우수 모델이 영양군을 넘어 전국 농촌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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