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옥동적십자봉사회가 매월 정기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달콤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옥동적십자봉사회는 지난 6월 26일(금) 관내 2주공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카스테라 빵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옥동적십자봉사회가 지역 내 고령층의 정서적 고립을 예방하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달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그니처 나눔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봉사회 회원 10여 명과 경로당 어르신 3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공유했다.
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어르신들이 소화하기 쉽고 부드러운 카스테라 빵 100여 개를 베이킹실에서 직접 굽고 정성스럽게 개별 포장해 경로당에 전달했다.
특히 회원들은 단순히 물품만 전달하고 자리를 떠나는 방식에서 벗어나, 어르신들과 둥글게 앉아 준비한 다과를 함께 나누며 건강 상태와 생활 속 불편함은 없는지 안부를 꼼꼼히 살피는 밀착형 말벗 봉사를 전개했다. 이에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매달 잊지 않고 찾아와 입안 가득 달콤한 빵을 선물해 주는 것도 고마운데, 자식처럼 손을 잡고 이야기를 들어주니 큰 위로가 된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재자 옥동적십자봉사회장은 “회원들이 매달 정성을 모아 이어온 카스테라 나눔이 벌써 네 번째를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라며 “부족하지만 우리가 준비한 작은 온정이 어르신들께 일상의 큰 기쁨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 현장 중심의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장에 동행한 고주희 옥동장은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사회를 위해 변함없는 헌신과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적십자봉사회원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라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이러한 공익 활동이 끊이지 않도록 촘촘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다져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한 옥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옥동적십자봉사회는 일상적인 구호 활동 외에도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한 정기 환경정비 활동 및 아름다운 도시 미관을 위한 가로경관 조성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도시 환경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재원으로 환원해 취약계층 대상 빵 나눔, 적십자 희망풍차 위문 사업 등 다각적인 복지 사업을 전개하며 지역 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