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옥동에서 신체적·경제적 제약으로 소외된 취약계층의 일상을 따뜻하게 보듬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펼쳐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안동시 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주희, 박무주)는 지난 6월 10일 수요일,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이·미용 봉사 활동인 ‘사랑의 꾸밈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꾸밈데이’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평소 미용실을 찾기 어려운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돕기 위해 기획된 옥동만의 특화된 복지 사업이다. 전문 미용 봉사자들과 협의체 위원들이 조를 이뤄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머리 손질과 함께 말벗이 되어주는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미용 서비스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다리와 무릎이 아파 걷는 것조차 힘들다 보니 온종일 방안에만 누워 지냈고, 덥수룩해진 머리 때문에 거울을 보는 것도 싫었었다”라며 “이렇게 직접 집까지 찾아와 머리를 예쁘고 시원하게 다듬어주니 십 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것 같다”며 연신 거울을 보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박무주 민간위원장은 “매달 거동이 불편해 고립된 이웃들을 찾아뵐 때마다, 우리의 작은 관심과 발걸음이 이분들에게는 사회와 다시 연결되는 소중한 통로가 된다는 것을 온몸으로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는 복지 취약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일에 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언제나 가장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동시 옥동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주민들의 다변화된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역 자원과 연계한 주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제공하고 있으며,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옥동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