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경북 지역의 고질적인 필수 의료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도민들의 생명권을 사수하기 위해 ‘경북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요구하는 성난 민심의 목소리를 대내외에 강력히 공포했다.
안동시는 지난 6월 25일 목요일 안동시민회관 낙동홀에서 경상북도 주관으로 개최된 ‘안동의료원 이전·신축 주민설명회’ 본 행사에 앞서, 지역 주민 200여 명이 대거 집결한 가운데 ‘경북 국립의과대학 신설 촉구 결의 퍼포먼스’를 전격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 대회는 경북 북부 권역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타개할 유일한 돌파구인 국립의과대학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전 정부 부처 및 관계 기관에 선제적이고 강력하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퍼포먼스에 참여한 안동 시민과 사회단체 관계자들은 ‘경북 국립의과대학 신설’이라는 선명한 핵심 문구가 담긴 핸드 배너를 동시에 들어 올리는 장관을 연출했다. 이어 낙동홀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은 의대 신설을 촉구하는 강력한 결의 구호를 일제히 제창하며 뜨거운 염원을 한목소리로 뿜어냈다. 또한 지역민들의 확고한 유치 의지와 단결력을 담아낸 대규모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유치 전 가동을 위한 전열을 견고히 다졌다.
현재 경북 지역은 인구 대비 의사 수 및 필수의료 인력 확보 수준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어, 골든타임을 다투는 중증 응급환자들이 타 시·도 원정 진료를 떠나야 하는 등 공공의료 공백이 심각한 사회적 과제로 대두된 상태다.
안동시 관계자는 “오늘 펼쳐진 결의 퍼포먼스는 무너져가는 지역 필수 의료 체계를 바로 세우고 경북도민의 당연한 권리인 생명권을 보장받기 위한 간절하고도 절박한 염원을 하나로 모으는 역사적인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안동 시민을 비롯한 도민 전체와 굳건히 연대하여 경북 국립 의과대학 신설의 정당성을 전국에 적극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은 물론, 보건복지부 등 정부와 관계 기관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압박과 지속적인 건의 활동을 끈질기게 이어가겠다”라고 천명했다.
한편 안동시는 향후 국립의과대학 유치가 최종 확정되어 구)안동경찰서 부지와 안동의료원 부지가 의과대학 혁신 캠퍼스로 통합 활용될 경우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시는 의대 캠퍼스가 들어서면 청년 인구 유입과 대학 상권 형성을 통해 침체됐던 원도심에 강력한 새로운 성장 거점이 조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구도심 활력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