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리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라는 정겨운 가사로 세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국민 동요 ‘봄나들이’의 작곡가, 소천 권태호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고 어린이들의 맑은 꿈과 감성을 일깨우는 음악 축제가 안동에서 열린다.
안동 출신의 세계적인 동요 작곡가 소천 권태호 선생을 기념하는 「제19회 전국 봄나들이 동요제」가 오는 7월 4일 토요일 오후 1시,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며 전국 최고 권위의 아동 음악 대회로 자리매김한 이번 동요제는 (사)한국음악협회 안동시지부와 소천권태호기념사업회가 공동 주관하고 안동시와 (사)한국예총 안동지회가 후원한다. 어린이들에게 음악을 통한 창의성 발달과 재능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 매년 뜨거운 성원을 받아왔다.
대회 참가 신청 접수는 오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경연은 독창과 중창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초등부의 경우 공정한 심사를 위해 6월 26일 동영상 예선을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를 최종 진출자를 선발한다. 반면 유치부는 예선 없이 전원 본선 무대에 직행해 기량을 겨룬다.
독창 부문은 유치부와 초등 저·중·고학년부로 세분화되어 진행되며, 중창 부문은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2명 이상 12명 이하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자들은 창작동요 자유곡 1곡으로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 본선 무대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무대에 올라 소천 권태호 선생의 대표곡인 ‘봄나들이’와 ‘눈꽃새’를 다 함께 제창하는 감동적인 특별 순서가 마련돼 행사의 역사적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어린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총상금 규모를 약 1,000만 원으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 독창 부문 전체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학년별 대상, 최우수상 등 총 20명을 시상한다. 중창 부문은 대상 150만 원, 준대상 100만 원 등 총 5개 팀에게 상금이 돌아간다. 아울러 일선에서 어린이들을 지도해 온 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한 최다 참가 지도자상과 최다 본선 진출 지도자상도 신설해 시상한다.
(사)한국음악협회 안동시지부 관계자는 “동요는 스마트폰 환경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의 순수한 감성과 풍부한 창의성을 올바르게 키워줄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권태호 선생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안동에서 전국 어린이들이 꿈과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과 지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동요제의 참가 신청서 다운로드 및 세부 모집 요강 확인은 한국예총 안동지회 공식 블로그에서 가능하며, 접수는 기한 내 지정 이메일(admusic1@naver.com)로 송부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한국음악협회 안동시지부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