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환경

경주시농촌지도자회, 영농폐기물 ‘16.63톤’ 전격 수거… 깨끗한 농촌 앞장

2020년부터 6년째 정화 활동 지속… 보상비 일부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귀감’

(사)한국농촌지도자경주시연합회가 농촌 들녘에 방치되어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영농폐기물을 대대적으로 수거하며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섰다.

경주시는 지난 25일 현곡면 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농촌지도자회 임원과 대의원 등 회원 6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영농폐기물 수거·분리 작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환경 정화 활동은 농가에서 사용 후 버려진 폐농약 용기류를 적기에 수거함으로써 토양 및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희망 농촌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회원들은 경주 관내 18개 읍·면·동 지회에서 수거해 현곡면 DSC로 공동 집하한 엄청난 양의 영농폐기물을 농약 플라스틱병과 농약 봉지로 하나하나 정밀 분리·계량하는 땀방울을 흘렸다. 전량 분류된 영농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 포항수거사업소로 안전하게 이송돼 전량 적법 처리됐다.

현재 영농폐기물 수거 보상금은 플라스틱병 기준 kg당 한국환경공단에서 1,600원, 경주시에서 800원이 각각 지급된다. 특히 경주시 농촌지도자회는 땀 흘려 모은 수거 보상비의 일부를 매년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시에 기탁하며 지역 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에도 동참하고 있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경주시농촌지도자회의 이 같은 농촌 환경 정화 활동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연도별 수거량은 ▲2020년 2.5톤 ▲2021년 4.3톤 ▲2022년 6.7톤 ▲2023년 11.2톤 ▲2024년 14.1톤 ▲2025년 13.4톤으로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63톤을 수거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현장을 찾아 회원들을 격려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촌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은 농지 오염은 물론 농촌 미관을 해치고 수질 오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어 올바른 분리수거와 적기 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매년 바쁜 영농기임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하여 깨끗하고 건강한 청정 경주 농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 준 농촌지도자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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