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또배기’ 이찬원이 오직 목소리 하나만으로 충주종합운동장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가수 이찬원은 지난 6월 14일 충주종합운동장 주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6 충주다이브페스티벌’ 폐막식의 피날레 무대에 올라 현장을 찾은 수많은 관객과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엔딩 요정으로 등장한 이찬원은 축제의 마지막을 뜨겁게 달구는 화려한 무대 매너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객석을 단숨에 압도했다. 특히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깜짝 무반주 메들리 서프라이즈였다.
이찬원은 악기 반주를 모두 걷어낸 채, 오직 마이크 하나와 자신의 명품 보컬로만 무대를 이끌어갔다. 정통 트로트의 구수한 꺾기와 폭발적인 성량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무반주 상태에서 무려 9분이 넘는 시간 동안 지친 기색 없이 트로트 메들리를 폭풍 열창했다.
그의 입에서 울려 퍼지는 한 소절 한 소절은 넓은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가득 채웠으며, 마이크를 뚫고 나오는 독보적인 감성과 웅장한 성량은 현장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현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이찬원의 목소리에 발맞춰 일제히 야광봉을 흔들며 ‘떼창’으로 화답하는 등 축제장은 순식간에 대형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열광의 도가니로 변했다.
주경기장 전체를 울리는 무반주로 9분 이상 라이브를 이어가는 것은 프로 가수에게도 엄청난 내공과 목소리 제어 능력이 요구되는 만큼, 이번 이찬원의 무대는 현장 관객들은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와 영상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대중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올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을 맞이했던 ‘충주다이브페스티벌’은 이찬원의 역대급 피날레 무대를 끝으로 사흘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내년 기약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