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대구·경북 지역의 우수한 성악 인프라를 전국에 알리고, 아시아 최대 오페라 축제의 서막을 전국 각지에 전파할 정예 예술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6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전국으로 찾아가는 프린지 콘서트’를 기획하고, 이에 동참할 지역 소재 오페라 및 성악 전문 예술단체를 6월 29일(월)부터 오는 7월 8일(수) 18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전국 프린지 콘서트’는 지역 예술단체가 보유한 격조 높은 공연 콘텐츠를 전국 무대에 선보여 오페라 공연시장의 유통 외연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오는 10월 2일 화려한 막을 올리는 ‘제23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전국 홍보’를 핵심 주제로 운영됨에 따라, 오페라의 대중화와 축제 붐업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던 공연시장 구조적 한계를 탈피하고, 대구·경북 지역 특화 콘텐츠의 자생적 경쟁력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새로운 유통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문화예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순회 도시별 공간 특성과 주요 관객층의 성향에 맞춘 맞춤형 공연 프로그램을 정교하게 운영해 오페라 및 성악 장르의 심리적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또한, 공연이 개최되는 각 지자체 문화기관, 대표 축제, 전문 공연장 등과의 다각적인 네트워크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참여 예술단체들이 향후 전국 단위의 다양한 공연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대상은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지역에 공식 소재지를 두고 활발히 활동 중인 오페라 및 성악 전문 예술단체로, 심사를 거쳐 최종 3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들은 오는 8월부터 춘천(남이섬), 순천(순천만국립정원), 경주(엑스포대공원)를 포함한 전국 주요 문화 거점 도시 6곳에서 버스킹 형태의 프린지 공연을 펼치며 전국 관객들과 현장에서 깊이 호흡할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는 “이번 프린지 콘서트는 대구·경북 지역의 역량 있는 오페라 및 성악 예술단체가 전국 단위의 잠재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무대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예술단체의 명품 공연이 전국 무대에 올라 아시아 최고·최장수 단일 오페라 축제라는 명성을 가진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국 프린지 콘서트> 참여 예술단체 공개모집 접수 방법과 지원 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누리집(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