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를 찾는 로컬 구직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우수한 인재를 선점하려는 지역 기업들의 수요가 한데 어우러진 대규모 고용 축제가 안동에서 성공적인 결실을 보았다.
안동시는 지난 17일 수요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지역 맞춤형 일자리 박람회 ‘2026 경북 드림 JOB 페스타 in 안동’이 구직자 500여 명과 기업 30개 사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높은 취업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 박람회는 고용노동부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안동시를 비롯해 안동고용센터, 경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힘을 모아 공동 주관함으로써 청년층부터 중장년, 경력단절 여성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고용 안전망 구축의 장으로 기획됐다.
이날 박람회장에는 안동 및 경북 지역의 탄탄한 기술력을 가진 제조 분야를 필두로 식품가공, 의료복지, 사무관리 등 구직자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산업군의 우수 기업 30개 사가 참여해 활발한 인재 채용 활동을 벌였다.
특히 참여 기업 중 내실 있는 25개 사는 현장에서 즉각적인 채용 면접을 진행해 취업 문턱을 낮췄으며, 나머지 5개 사는 별도의 기업홍보관을 구성해 기업의 비전과 근무 환경을 상세히 소개하는 등 구직자들과의 밀착 소통 기회를 가졌다.
행사장 전역은 이른 아침부터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고 커리어를 설계하려는 구직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가장 인기를 끈 ‘기업채용관’에서는 기업별 베테랑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의 진지하고 심도 있는 1대1 맞춤형 상담과 날카로운 현장 면접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채용 가능성을 높였다.
아울러 정책홍보관에서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최신 취업지원 사업 및 고용 장려금 안내와 함께 전문 컨설턴트들의 정밀 맞춤형 취업 컨설팅이 제공됐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이벤트관에서는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 촬영, 나에게 맞는 이미지를 찾아주는 퍼스널컬러 진단 등 실제 면접 전형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스펙업 프로그램들이 대거 운영돼 참가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안동시의 체계적인 사전 준비와 정밀 매칭 전략 덕분에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면접 290여 건과 취업상담 280여 건이 유기적으로 진행되는 대기록을 세우며, 일회성 행사를 넘어 구직자들의 경제 활동 참여를 실질적으로 이끌어냈다는 찬사를 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구인난을 겪는 유망 기업들과 역량 있는 지역 구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품격 채용 정보를 공유하고 실제 고용으로 긴밀히 연결될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 아래 기업과 구직자를 단단하게 잇는 다채로운 일자리 창출 및 취업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