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주민이 직접 그리는 안동의 미래… 안동시, ‘제1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식 개최

공개모집·추천으로 선발된 시민 대표단… 예산편성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대폭 제고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시민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는 ‘재정 민주주의’의 본격적인 돛을 올렸다.

안동시는 지난 6월 22일 월요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제1기 안동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주민참여예산제의 원활하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최종 선정된 위원 35명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식 ▲제1기를 이끌어갈 부위원장 호선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이해 및 효율적 운영 안내 교육 등의 순으로 짜임새 있게 이어졌다.

이번에 위촉된 제1기 위원들은 예산 과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민 대상 공개모집과 각계각층의 추천 프로세스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안동시 전역에서 주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는 안테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더불어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와 예산 반영 우선순위 결정 등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전반에 관한 핵심 사항을 협의하고 논의하는 중책을 맡는다.

안동시는 이번 위원회 출범을 기점으로 주민참여예산제의 저변을 넓히고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후속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예산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을 비롯해 주민제안사업 공모전 개최, 위원회 분과별 현장 모니터링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민 중심의 건전하고 투명한 예산편성 문화’를 지역 사회에 확산시킬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우리 동네와 지역 사회에 가장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발굴하고, 예산이 쓰이는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지방자치의 핵심 제도”라며 “제1기 위원 여러분께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제안하고 심의해 주시는 소중한 아이디어와 의견들을 시 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중단 없는 안동 발전’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Related Articles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