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기업

안동시, 중국 4대 거점도시 순회… ‘글로벌 바이오산업’ 투자유치 총력전

10~17일 칭다오·베이징·청두·충칭서 「포스트 APEC 경북 중국투자설명회」 참가

대한민국 바이오·백신 산업의 메카로 도약 중인 안동시가 경상북도와 손을 잡고 중국의 4대 거점 도시를 순회하며 글로벌 투자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습니다.

안동시는 지난 6월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일정으로 칭다오, 베이징, 청두, 충칭 등 중국 주요 거점 도시를 릴레이 방문하며 「포스트 APEC 경상북도 중국투자설명회」에 참가, 바이오산업 분야 해외 자본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순회 투자설명회는 안동시를 비롯한 경북 도내의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기업 친화적 투자 환경을 중국 현지 자본에 생생하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는데요. 한중 양국의 미래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업별 맞춤형 투자설명(IR)과 밀착형 1:1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외자 유치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 안동시, 중국 순회 투자설명회서 바이오산업 투자유치 현장 단체사진 ⓒ 안동시

특히 안동시는 이번 설명회 무대에서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와 더불어, 지난 4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은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시 대표단은 안동이 보유한 탄탄한 바이오·백신 인프라, 풍부한 산학연 연구 자원, 기업 유치를 위한 파격적인 행정 지원 제도 및 우수한 정주 여건을 집중 부각하며 중국 기업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은 곧바로 가시적인 외교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안동시는 순회 이틀째인 지난 6월 11일 열린 칭다오 투자설명회 현장에서 중국의 유망 의료기기·화장품·바이오의약 연구개발 제조기업인 ‘보이생물기술 지난(제남) 유한공사’와 바이오산업 투자유치 협력 양해각서(MOU)를 전격 체결하는 쾌거를 거두었는데요.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 분야의 기술 교류와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향후 안동 지역 내 실질적인 공장 설립 및 투자 이행 방안을 지속해서 구체화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재까지 칭다오와 베이징 일정을 성공적으로 소화하며 10여 개 현지 기업과 심도 있는 투자 상담을 마친 안동시 대표단은, 서부 대개발의 중심축인 청두와 충칭으로 자리를 옮겨 10여 개 기업과 추가적인 글로벌 투자 상담을 이어가며 유치 활동의 고삐를 죄겠다는 구상입니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예타를 통과한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는 향후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중국 순회 설명회를 발판 삼아 해외 우수 바이오 기업들과의 밸류체인 협력을 다각화하고, 실질적인 글로벌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견인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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