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문화

“마을 입구에서 만나는 우리 땅 독도”… 안동시 북후면 연곡1리, 독도수호 사진전 개최

연곡1리 이광섭 이장, 독도경비대장 시절 직접 촬영한 사계절 비경 전시

안동시의 한 평화로운 농촌 마을에서 민족 전통 명절인 단오 행사와 함께 우리 땅 독도의 신비로운 비경을 담은 특별한 영토 수호 전시회가 열려 지역 사회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안동시 북후면 연곡1리(이장 이광섭)는 지난 6월 20일 토요일, 마을 전통 단오 행사와 연계하여 마을 입구 일대에서 주민들과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의 독도에 대한 안보 관심을 고취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높이기 위한 「독도수호 홍보사진 전시회」를 전격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매년 자발적으로 독도수호 홍보사진 전시회를 기획·개최하며 영토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이광섭 연곡1리 이장의 이색 경력은 이번 전시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현장에 전시된 다채로운 독도 사진들은 이광섭 이장이 과거 독도경비대장으로 현직 근무하던 시절, 독도의 동도와 서도를 직접 발로 누비며 렌즈에 담아낸 소중한 실제 작품들이다.

전시회는 거친 파도를 뚫고 가야만 만날 수 있어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독도의 역동적인 사계절 변화를 비롯해, 경이로운 자연경관과 척박한 환경 속에서 피어난 희귀 생태계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소개하며 독도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면모를 아낌없이 선보였다.

특히 이번 전시는 미술관이라는 격식 있는 공간을 벗어나, 마을을 오가는 평범한 주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이 산책하듯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마을 초입 길목에 오픈형 야외 갤러리 형태로 마련되어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당일 마을의 풍요를 기원하는 단오 행사를 즐기기 위해 연곡1리를 찾은 수많은 방문객들도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고 전시된 사진들을 진지하게 둘러보며, 독도의 소중함과 대한민국 영토 독도가 지닌 역사적 의미를 가슴 깊이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광섭 안동시 북후면 연곡1리 이장은 “이번에 마련한 독도수호 홍보사진 전시회가 우리 지역 주민은 물론 향토 마을을 찾아주신 많은 외지 분들에게 가슴속 깊이 묻어둔 독도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상기시키는 소중한 이정표가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일회성 전시에 그치지 않고 향토 지역 공동체가 다 함께 참여하고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로컬 홍보 플랫폼을 개척해, 아름다운 섬 독도가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고유 영토임을 온 천하에 알리는 데 평생의 힘을 쏟아붓겠다”고 힘차게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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