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주민들의 건강 수명 연장과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최일선에서 뛰어온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 동안의 결실을 공유하고 미래 보건 정책의 이정표를 세웠다.
대구광역시는 6월 24일 수요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시 관계자를 비롯한 구·군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등 보건의료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대구시 전역에서 펼쳐진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정량적·정성적 성과를 냉철하게 되돌아보고, 지역별 환경 특성에 맞춘 맞춤형 우수 보건 사례를 상호 벤치마킹함으로써 대구시 전체 건강증진 사업의 내실과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시의 대표적인 건강 지표 개선 특화사업인 걷기 활성화 프로젝트 ‘걷자, 대구路(로)!’의 추진 성과를 엄격히 평가해 우수 보건소를 선정·시상하는 뜻깊은 시간이 진행됐다.
종합 평가 결과, 북구보건소가 주민 참여 유도와 환경 개선을 결합한 혁신적인 걷기 활성화 모델을 제시해 영예의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어 지역 밀착형 사업을 활발히 전개한 중구보건소와 서구보건소가 각각 ‘우수 기관’의 타이틀을 거머쥐며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관들은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걷기 실천율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취약계층 건강 격차 해소 집중 케어,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직장·학교·마을 등 생활터 기반의 걷기 문화 확산 등 지역 맞춤형 다각화 전략을 유기적으로 펼쳐 압도적인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아울러 보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별 강연도 이어졌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이연경 정책개발실장이 강사로 나서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심도 있는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저출생·고령화 등 보건의료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지자체 중심의 건강증진사업이 나아가야 할 명확한 로드맵과 정부의 최신 보건 정책 동향을 심도 있게 공유하며 현장 실무 역량을 탄탄히 다졌다.
김영애 대구광역시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소득이나 지역에 따른 보건 격차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지자체 복지의 핵심 축”이라며 “앞으로도 8개 구·군 보건소 및 전문 지원단과 톱니바퀴 같은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검증된 우수사례를 대구 전역으로 적극 확산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대구’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