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본격적인 무더위와 폭염을 앞두고 온열질환에 취약한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여름 환경 조성을 위해 선제적인 복지 안전망 가동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29일 안동시청에서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의 일환인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물품 전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 현장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관내 2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 담당 공무원, 노인맞춤형돌봄서비스 수행기관 관계자 등 민·관 복지 리더 50여 명이 대거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전달되는 여름물품키트는 총 245세트로, 1세트당 10만 원 상당의 실속형 생활 필수품으로 촘촘하게 구성됐다. 키트 내부에는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인견이불 ▲탁상용 미니 선풍기 ▲면역력을 높여줄 유산균과 영양 가득한 미숫가루 ▲여름철 위생을 위한 모기기피제 등이 담겨 폭염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배정된 물품은 2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들이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장애인 등 취약계층 245가구를 일일이 직접 방문해 배달했다. 배계 대원들은 키트 전달과 동시에 가구원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안부 확인 조사를 병행했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낮 시간대 야외활동 및 밭일 자제 △하루 중 충분한 양의 수분 섭취 △무더위 시간대 외출 자제 및 무더위쉼터 이용 등 여름철 안전 행동요령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절히 안내하며 든든한 밀착 돌봄 행정을 실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촘촘한 돌봄과 상시 모니터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13만 안동시민 모두가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안동시 관내 24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일선 현장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상시 선제적 지원 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있다. 현재 이웃돌봄 네트워크 구축, 취약 가구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 맞춤형 90여 개 특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 위기 가구 발굴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