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기업

중기부·경북도 뭉쳤다… 영양군, ‘시군구연고산업육성’ 21개사 맞춤형 지원 본격 시동

17일 농업기술센터서 선정기업 간담회 개최… 디자인·마케팅·기술 등 총 43건 프로그램 매칭

영양군이 지역 고유의 청정 연고 자원과 전통 농특산물 자산을 기반으로 관내 중소기업들의 체질을 혁신하고, ‘K-Food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었다.

영양군은 17일 수요일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인 ‘2026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된 관내 중소기업들을 초청해 이들의 자생력 강화를 돕고 유기적 협력 체계를 다지기 위한 선정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 영양군이 삼각 편대를 이뤄 공동 지원하고 (재)경북테크노파크 및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전문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영양군이 보유한 고유 전통 자원을 고도로 활용하는 민생 혁신 프로젝트다. 관내 식·음료품 제조 전후방 산업 기업들의 기술 고도화를 달성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정면 대응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영양군은 엄격한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등 체계적인 모집 과정을 거쳐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겸비한 관내 중소기업 및 농업회사법인 최종 21개사를 선발 완료했다. 이들 기업에는 시장 경쟁력을 단숨에 끌어올릴 수 있도록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맞춤형 디자인 개발, ▲국내외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대형 판로 개척, ▲시험분석 인증 및 지적재산권(특허) 획득을 위한 토털 기술지원, ▲생산 공정 현대화 및 생산성 향상 지원 등 총 43건의 1:1 맞춤형 세부 지원 프로그램이 촘촘하게 매칭되어 전격 투입된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영양군청 및 주관기관 실무 관계자를 비롯해 최종 선정된 21개 기업 대표 등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 인사 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소통을 나눴다. 행사에서는 투명하고 효과적인 국비 사업 수행을 위한 세부 절차와 정산 매뉴얼 안내가 진행됐으며, 기업별로 매칭된 지원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성과 도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과 구인난 등 지역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아킬레스건 같은 애로사항을 군수가 직접 청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상생 협력의 장이 연출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자금 살포식 일회성 보조금 지원 체계를 과감히 탈피해, 영양군의 미래 핵심 비전인 ‘6차산업 선도와 전통 자산의 K-Food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는 강력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학계와 산업계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기업들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여 정체된 지역 내수 시장에 강력한 비즈니스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 등 대내외적으로 유례없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고용을 유지하며 지역 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계시는 중소기업인들에게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라며, “이번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가동되는 43건의 다각적인 맞춤형 패키지 프로그램이 개별 기업 성장의 강력한 견인차가 되길 확신하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도약해 영양 경제 활성화의 당당한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Related Articles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