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안동·예천 ‘문화놀이샘터’ 본격 가동… 도청 신도시, 일상 속 문화 거점 된다

안동 풍천면·예천 호명읍 민간공간 10곳 ‘생활문화 거점’ 선정… 7월부터 프로그램 운영

안동시와 예천군이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도청 신도시 생활권 주민들을 위한 ‘문화 공동체’ 만들기에 나선다.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재)예천문화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문화놀이샘터’ 사업이 준비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하고, 이번 7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문화놀이샘터’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및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핵심 과제로, 안동 풍천면과 예천 호명읍 일대 경북도청 신도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민 주도형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안동시와 예천군은 도심 속 접근성이 높은 카페, 공방 등 민간 공간 10곳을 ‘생활문화 거점’으로 선정했다. 각 공간은 주민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웃 간의 문화적 교류를 잇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진행된 두 차례의 준비 워크숍에서는 공간 운영자들이 모여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세밀하게 조율하는 등 협력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운영자들은 공간별 특색을 살린 콘텐츠를 공유하며 도청 신도시를 대표하는 ‘생활문화 모델’을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문화 서비스 제공을 넘어, 안동과 예천 주민들이 하나의 생활권 안에서 문화를 통해 하나 되는 ‘문화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문화놀이샘터가 안동과 예천을 잇는 따뜻한 생활문화 교류의 장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주민들이 집 앞 가까운 공간에서 부담 없이 문화를 즐기고 서로 소통하며, 신도시 전체에 문화적 활력이 넘쳐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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