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축제문화

문경 ‘달빛사랑여행’ 에코월드 편 성료… 여름밤 청정 자연 속 특별한 추억

모노레일·은성갱도 역사 탐방부터 한지등 만들기까지… 맞춤형 체험 콘텐츠 풍성

문경시의 대표적인 야간 휴양 관광 브랜드인 ‘문경 달빛사랑여행’이 여름의 초입에서 청정 자연과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이색 프로그램으로 전국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문경시는 지난 6월 13일 토요일, 관내 복합 문화 테마파크인 에코월드와 가은 아자개장터 일원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2026 문경 달빛사랑여행」 3회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여정은 문경이 자랑하는 수려한 자연경관은 물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로컬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촘촘히 엮어내 기획 단계에서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 문경 달빛사랑여행 참가자들의 단체사진 ⓒ 문경시

행사에 참여한 가족 단위 관광객과 어린이 동반 참가자들은 에코월드 내부의 웅장한 오픈세트장을 모노레일을 타고 관람하는 것을 시작으로 실제 탄광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은성갱도와 석탄박물관을 차례로 탐방했다. 이를 통해 문경이 과거 대한민국 근대 탄광 산업을 이끌었던 생생한 역사적 발자취를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굿즈 제작 체험과 전통 한지등 만들기 등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더해져 가족 간의 따뜻한 추억을 쌓았다.

역사 및 문화 체험을 마친 참가자들은 인근 가은 아자개장터로 자리를 옮겨 문경만의 독특한 미식 테마를 경험했다. 백종원 대표의 ‘더본 외식산업개발원 문경센터’가 정교하게 컨설팅하여 새롭게 조성된 ‘외식 창업 테마파크’에서 지역 특산물로 정성껏 요리한 풍성한 저녁 만찬을 즐긴 것. 식사 후에는 영남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퓨전국악팀 ‘모리나무’의 감성적인 미니 콘서트가 펼쳐져, 참가자들은 은은한 달빛 아래서 문경의 아름다운 여름밤 정취를 온전히 만끽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3회차 행사는 문경의 대표 랜드마크 관광지와 전통시장의 숨은 매력, 그리고 최신 미식 트렌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문경만의 차별화된 야간 관광 인프라를 증명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객들이 문경의 숨은 매력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시즌별로 완성도 높은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큰 호응 속에 순항 중인 2026 문경 달빛사랑여행의 다음 4회차 여정은 오는 9월 12일 세계적으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돌리네습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mgmoontrip.kr) 및 온라인 전용 신청 폼을 통해 프로세스가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행사 개최 3주 전부터 선착순 100명 내외로 접수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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