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가 가상 공간에 현실과 똑같은 쌍둥이 도시를 만들어 도시 문제를 시뮬레이션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행정에 전격 도입합니다. 미래형 스마트 도시 행정을 선도하기 위한 고정밀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입니다.
안동시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2027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사업은 실제 고정밀 전자지도(1:1000 대축적 수치지형도)와 왜곡 없는 고정밀 항공영상을 융합해 디지털트윈 기반의 고도화된 공간정보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국책 사업입니다. 안동시는 이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지역의 다양한 현안 해결과 지능형 행정 서비스 구현에 적극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확보한 총사업비는 매칭 펀드 형태의 총 10억 원(국비 5억 원, 시비 5억 원) 규모입니다. 안동시는 이번 재원을 바탕으로 관내 주요 도심 및 개발 예정지 등을 포함한 129㎢ 구역에 대해 총 517도엽의 수치지형도를 촘촘하게 새롭게 구축하는 한편, 안동시 전역을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는 최고 해상도의 고정밀 항공영상도 동시 제작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완성되는 고정밀 전자지도는 정밀한 수치와 위치 정보를 담고 있어 향후 도시계획 수립, 재난재해 안전망 구축, 효율적인 교통 인프라 배치, 환경 오염원 추적 등 다채로운 행정 분야에 고루 활용됩니다. 무엇보다 현실의 도시를 가상 인프라로 연결하는 디지털트윈의 가장 핵심적인 기초 뼈대(데이터)가 된다는 점에서, 보다 과학적이고 신속·정확한 고품격 행정업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국토부 공모사업 최종 선정은 그동안 우리 시가 지속해서 축적해 온 공간정보 데이터 관리 사업의 독보적인 노하우와 행정 협업을 위한 체계적인 사업계획의 우수성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구축될 고정밀 공간정보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첨단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한 똑똑한 미래형 안동시를 구현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