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환경

안심하고 즐기는 도심 물놀이… 대구시, 수경시설 216개소 수질 집중 점검

본격 여름철 맞아 바닥분수·실개천 등 인공 수경시설 수질안전성 검사 돌입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도심 속 피서지로 각광받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철저한 수질 관리가 시작된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이 도심 속 물놀이 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216개소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수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바닥분수, 폭포, 실개천 등 수돗물이나 지하수를 저장·순환해 사용하는 인공 시설물이다. 어린이들의 신체 접촉이 잦은 공간인 만큼, 대구시는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하여 꼼꼼한 수질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검사 항목은 법정 수질 기준인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염소소독 시) 등이다. 시설 운영자는 가동 기간 중 15일마다 1회 이상 정기적인 수질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대구시 물환경과 및 각 구·군청은 이용객이 몰리는 시기를 중심으로 시료를 채수해 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다. 검사 결과 수질 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즉시 운영을 중단해야 하며, 소독이나 용수 교체 등 개선 조치를 마친 후 재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야만 시설을 다시 개방할 수 있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가까운 물놀이 시설을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수질 검사를 진행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 수경시설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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