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 지역의 청소년들이 유서 깊은 도산서원의 선비정신과 푸른 숲의 자연 속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습니다.
안동시는 지난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안동여자중학교 재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돕는 ‘학교폭력 예방 선도프로그램 – 꿈 가득 숲 캠프’ 1차 과정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주관한 이번 캠프는 유관기관인 안동경찰서 및 남부지방산림청과의 긴밀한 연계·협력을 통해 한층 더 다채롭고 입체적인 체험 중심 커리큘럼으로 꾸며졌는데요.
참가 학생들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선비정신 수련 활동을 비롯해 역사적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도산서원 및 퇴계종택 탐방, 청소년 범죄 예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경찰관과의 대화,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돕는 ▲숲 치유 프로그램 등 인성과 자연 힐링이 결합한 다양한 융합형 체험에 동참했습니다.
특히 안동여자중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캠프에 연속으로 참여하며, 지역 청소년 인성 함양을 위한 선비문화 체험 및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에 남다른 지속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 1박 2일의 여정을 통해 학생들은 교실을 벗어나 학교생활 속 긍정적인 교우 관계를 형성하는 법을 배우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의 중요성을 깊이 되새겼습니다.
캠프에 참여한 안동여중의 한 학생은 “평소 교과서로만 보던 전통문화와 자연 속 치유 체험을 직접 해보니 우리 안동 지역이 가진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깨닫게 됐다”라며 “친구들과 한 방에서 지내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협동의 즐거움을 느꼈고, 앞으로 학교에 돌아가서도 친구들을 더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이 보유한 독보적인 전통문화 자원과 청정 자연환경을 유기적으로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스스로 내면을 바르게 키우고 또래를 존중하는 마음을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동만의 지역적 특색을 고스란히 살린 차별화된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운영하여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