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행정

경주시, 공식 SNS ‘X(구 트위터)’ 전격 개설… 재난·긴급정보 더 빨라진다

내달 1일부터 본격 운영… 페이스북·인스타 이어 시민 소통 채널 6개로 확대

경주시가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발맞추어 정보 전파 속도가 가장 빠른 소셜미디어를 도입, 시민 안전과 직결된 재난·긴급 정보의 실시간 전파 시스템을 한층 강화한다.

경주시는 디지털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공식 SNS 채널인 ‘X(구 트위터)’를 새롭게 개설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식 X 채널 개설은 경주시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다변화된 디지털 소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시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양방향 소통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경주시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등 총 5개의 공식 SNS 채널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이들 채널의 전체 구독자 수는 약 19만 명에 달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소통 창구 역할을 해왔다.

경주시, 공식 SNS ‘X(구 트위터)’ 전격 개설 ⓒ 경주시

여기에 텍스트 중심의 고속 전파력을 지닌 ‘X’ 채널이 추가됨에 따라, 경주시의 공식 온라인 소통 채널은 총 6개로 확대됐다. 시는 이를 통해 플랫폼별 이용자 특성에 맞춘 세대별·연령별 맞춤형 시정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다각적인 실시간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X’는 짧고 간결한 메시지를 기반으로 리트윗 등을 통한 정보의 확산 및 파급 속도가 다른 플랫폼에 비해 압도적으로 빠른 것이 핵심 강점이다. 이용자 간의 실시간 피드백과 정보 공유가 자유로워 위기관리 및 긴급 공지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꼽힌다.

경주시는 이러한 X의 특성을 극대화해 일반적인 시정 소식과 문화·관광 홍보는 물론, 태풍·호우 등 기상특보, 긴급 교통 통제 상황, 재난·재해 정보 등 시민의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되는 긴급성 정보를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전파해 시민 체감형 안전 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진이나 집중호우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이 필요한 안전 대피 요령이나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어 정보 접근성과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이번 X 공식 채널 개설을 널리 알리고 초기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일반 유저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구독 인증 이벤트와 다양한 쌍방향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다소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시정 소식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소통 문턱을 낮출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더욱 빠르고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단 한 분의 시민도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X 채널을 새롭게 운영하게 됐다”라며 “단순한 홍보 채널을 넘어 시정 소식은 물론 재난·재해와 안전 관련 정보를 가장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는 디지털 소통 오아시스로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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