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국악 박람회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오는 9월 12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 달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개막식은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서막을 올린 뒤, 국악인 남상일의 판소리와 영동난계국악단의 국악관현악, 박애리와 국악밴드 이날치의 무대가 이어진다. 또한 정상급 트로트 가수 김다현, 박지현이 축하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전문 연주팀과 영동군민 200여 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타악 공연과, 관객과 출연진 전원이 함께하는 ‘영동 아리랑’ 합창은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로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막식은 충북 MBC와 충북 KBS를 통해 녹화 방송된다.

엑스포 기간에는 국내외 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체험과 전시도 마련된다. 무형유산 체험관에서는 악기장, 낙화장 등 장인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야외 체험관에서는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국악기 연주체험과 30개국 전통 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국악산업진흥관에서는 국악과 첨단 기술을 연결한 사업 모델관, 신진 국악인과 기획사를 연계하는 아트마켓, 국악원·국악방송 등 주요 기관이 참여하는 협력관이 운영된다. 전시관에서는 케이팝 속 전통음악,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음악 체험, 국립중앙과학관과 협력한 ‘조선의 악기, 과학을 울리다’ 등 국악의 현재와 미래를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해 국악의 세계화, 산업화, 대중화를 이끄는 첫걸음”이라며, “국악계와 국민 모두가 국악의 진흥과 저변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