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문화

눈시울 붉어진 김용빈, 한가위 제천 무대는 한 편의 드라마였다

김용빈, 교통 고된 여정도 잊은 채 팬들과 호흡한 무대

지난 10월 6일,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무대 위에는 그야말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순간이 펼쳐졌다. 추석 연휴를 맞아 트로트 무대를 찾은 김용빈, 김다현, 김재룡 등 인기 가수들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호흡하는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 명절에도 객석을 가득 메운 시민과 사랑빈의 모습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 조귀동 기자

이날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 김용빈은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을 바라보며 감격을 금치 못하고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을 보였다. 교통 체증을 피해 기차와 택시를 번갈아 타며 행사장까지 힘겹게 도착했지만, 그는 무대에 서자마자 환호하는 팬들의 열정에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보냈다.

▲ 명절에도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을 보며 눈시울을 붉키는 김용빈 ⓒ 조귀동 기자
▲ LED 피켓을 들고 있는 사랑빈의 모습 ⓒ 조귀동 기자

그는 이날 무대에서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금수저’, ‘사랑은 어떻게 생겼을까’,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 ‘이별’ 등 대중에게 사랑받는 곡들을 선곡하며 팬들과 긴밀한 소통을 나눴다. 특히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는 김용빈의 감성 보컬과 어우러져 무대의 감동을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김용빈은 8일에는 나주 영산강 축제, 10일에는 임실 치즈축제에서 또다시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Related Articles

댓글 남기기

Back to top b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