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의 자랑이자 전국적인 봄꽃 축제로 자리 잡은 제30회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우천 속에서도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개막식은 시민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국립대구과학관 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선율과 정성이 담긴 비빔밥 퍼포먼스 –
개막식의 시작은 달성군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이 장식했습니다. 이어 참꽃문화제의 상징적인 행사인 참꽃 비빔밥 퍼포먼스가 펼쳐졌습니다. 달성군 주요 내빈들이 참여해 대형 비빔밥을 함께 비비며 군민의 화합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으며, 완성된 비빔밥은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나누며 훈훈한 정을 더했습니다.


비 내리는 오후를 달군 정상급 가수들의 축하 공연 –
이어지는 축하 공연에서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꽉 채웠습니다. 에너지 넘치는 노라조의 무대를 시작으로 트로트 요정 오유진, 유쾌한 카리스마 나상도, 명불허전 발라드의 황제 조성모가 무대를 이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로트 퀸 장윤정이 등장하자 현장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가수들은 비 내리는 날씨에도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비 한 방울 맞지 않는 세심한 무대 운영 눈길 –
특히 이날 달성군의 유연하고 세심한 행정 운영이 돋보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우천 소식에 주최 측은 시민들이 쾌적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무대 위치를 전격 이동했습니다. 국립대구과학관 건물의 대형 처마 아래로 무대를 옮겨, 관람객들이 비를 맞지 않고도 대형 콘서트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치한 것입니다. 시민들은 군청의 배려 덕분에 비 걱정 없이 축제를 만끽할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안전 최우선… 불꽃쇼 취소 및 향후 일정 안내 –
당초 개막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었던 대형 불꽃쇼는 우천등 기상 상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아쉽게 취소되었습니다. 군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었다며 양해를 구했습니다.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비슬산 유스호스텔 일원과 참꽃 군락지에서 계속됩니다. 현재 비슬산 정상 인근 30만 평에 달하는 참꽃 군락지는 분홍빛 물결이 절정을 이루고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